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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A단독]달라진 정유라…“장시호보다 한 수 위”

2016-11-01 6 Dailymotion

정유라가 확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어머니 최순실에게 불리한 진술도 척척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에 협조하고 있다는 뜻인데, 특급 도우미라고 불렸던 사촌언니 장시호보다 한 술 더 뜬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정유라(지난 5월 31일)] <br />"제가 모든 특혜를 받았다고 하는데 아는 사실이 별로 없기 때문에…." <br /> <br />강제송환 당시 정유라 씨의 전략은 '모르쇠'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런 태도는 검찰 조사를 받으며 조금씩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극적인 장면은 어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의 만류를 뿌리치고 재판에 나와 독일에서의 '말세탁' 과정을 상세하게 증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모두 최순실 씨를 궁지로 몰아넣는 발언들이었습니다. <br /><br />특검팀 관계자는 "정유라 씨는 장시호 씨 못지 않게 영리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 <br />자신에 대한 세번째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과 검찰에 협조하지 않았을 때 받을 수 있는 처벌 수위, 법원이 증인으로 강제 구인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스스로 증언대에 섰다는 겁니다. <br /><br />특검팀 관계자는 "정유라 씨가 변호인을 불신하고 있어 특검에 차량 제공까지 요청하며 치밀하게 준비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 <br />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정 씨가 모친과의 선긋기로 재판 전략을 수정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윤상 기자 yy27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김재평 <br />영상편집 : 박은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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